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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대리점 의혹에 개발공사 “언론중재위 제소”
삼다수 대리점 의혹에 개발공사 “언론중재위 제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7.25 15: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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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의 ‘삼다수 대리점’ 공모와 선정 관련 보도에 대해 제주도개발공사가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개발공사는 우선 ‘삼다수 대리점 사전 내정설’에 대해 개발공사의 명예는 물론 도민의 명예까지 손상을 입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리점 예비 사업자 선정 결과 이니셜로 언급된 업체는 단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공모에 주류업체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서는 “주류와 먹는 샘물 유통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업체의 결정사항”이라고 반발했다.

‘친인척 선정 및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대리점 공모에 응모한 67개 업체 대표자 중 ‘O씨’ 성을 가진 업체는 없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성씨가 같다는 이유 만으로 친인척 관계라는 추측 보도를 했다”며 “제주도 사회에 삼다수 대리점 선정이 온갖 비리의 산실인 것처럼 인식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보도 내용들을 자문 변호사와 종합적으로 검토해 언론중재위원회 등에 제소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며 “허위 보도로 인해 실추된 개발공사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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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 2011-07-25 18:34:04
미쳤나

허실 2011-07-25 18:34:02
미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