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일 관광객 전용 카지노레저 산업을 육성하고 수익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사회복지사업에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5.31지방선거 제주시민연대가 '선심성' 공약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제주도내 1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5.31 지방선거 제주시민연대는 1일 논평을 내고 "카지노 공약은 정책경쟁이기 보다는 표심을 모으기 위한 '선심경쟁'이라는 의구를 더하게 해, 유권자의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움과 당혹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사회에서 큰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해묵은 카지노 논쟁을 도지사 후보들이 나서서 이를 부추기는 것은 그 자체로 신중치 못하다"며 "더구나 지난 김대중 정부시절에 이어 노무현 정부도 최근 4.3 58주기 위령제 참석과 병행해 열린 특별자치도 토론회 과정에서 불가론이 재차 천명된 사안을 공약으로 언급하는 것은 '표 끌어올리기' 경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시민연대는 "오히려, 수백억 규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사용여부를 의심받는 '로또복권'부터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내놓는 것이 유권자들로부터 정책적 진정성을 인정받는 길임을 후보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민연대는 "유권자는 안중에 없는 듯 최근의 여러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이용해 싸움만 일삼는가 하면, 도민사회의 갈등을 몰고올 카지노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려는 도지사 후보들에 고한다"며 "카지노 공약 운운하기 전에 지금이라도 불법선거 의혹규명에 앞장섬은 물론, 실망만
커지는 이번 선거판에 대한 성찰과 자성의 ‘고해’에 먼저 나서라"고 촉구했다.
꼭 그렇케 카지노나 성형수술이나 외국인학교가 우리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데 필수적인 켄텐츠입니까? 그런것이 제주도의 전통과 문화색깔과 어떻케 연관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꼭 선심성 공약이라고 하는것이 왜 하필 가세를 탕진하는 놈이 있어야만 살을 찌우는 도박산업인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것도 진 후보께서...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