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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소송 돌입 "그래도 제주도 홍보에 앞장서겠다"
JYJ 소송 돌입 "그래도 제주도 홍보에 앞장서겠다"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1.07.2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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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매니지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주-세계7대경관 특집방송 취소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혀 활동 훼방에 대한 본격적인 법정 소송에 들어갈 것을 표명했다.

백창주 대표는 "제주 7대 경관 특집 방송의 상식과 논리를 벗어난 일방적 출연 취소로 많은 팬 여러분에게 상심을 드려 죄송하다"며 "JYJ를 향한 법률과 상식을 벗어난 방해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고 이러한 일이 발생할 때마다 주저하는 것은 아티스트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최종 입장을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금번과 같은 TV출연의 갑작스런 취소는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백 대표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이러한 훼방에 연연하거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JYJ가 가고자 하는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며 "이번 일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에 제소를 완료했고, JYJ의 독자적인 활동의 훼방에 대한 법정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KBS제주방송총국의 주최로 열린 '7대경관 생방송'에 방문한 JYJ 일본팬 다나카나 오미씨가 “JYJ팬인데 방송불가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참 슬프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백 대표는 "본안 소송에서 승리하더라도 현재의 상황과 달라지지 않고 우리를 막는 산이 계속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그래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JYJ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JYJ는 앞으로도 한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악과 연기로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JYJ 측은 현재 활동중인 제주도 7대경관 홍보대사직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YJ는 제주 7대경관 홍보대사 자격으로 KBS '7대 경관 기원 특집 5원 생중계'에 출연하기로 예정됐었으나 방송을 4일 앞두고 KBS로부터 출연 취소 통보를 받아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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