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민속촌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물 및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 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04년부터 매해 온 가족의 체험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감물 들이기 시연 및 체험과 봉숭아물 들이기 중심으로 진행한다.
감물 들이기 시연 및 체험에서는 큰 나무그릇인 도고리와 방망이란 뜻의 덩드렁마께를 이용하는 제주의 전통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기간 중 500명 한정으로 무료로 등산용 손수건에 직접 감물을 들여 가지고 갈 수 있다.
이밖에 민속 공연팀 ‘노리안 마로’의 민속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통 공예인들의 즉석 작품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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