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제주‘N7W'도전 대대적 홍보 ’눈길‘
경상남도 11개지역 상공회의소로 구성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가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하기 위해 스스로 비용을 들여가며 홍보에 솔선수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상의협의회(창원, 진주, 김해, 마산, 통영, 사천, 진해, 양산, 밀양, 함안, 거재상의)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경남 지역 4개 주요 일간지에 ‘자연 분야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선 경남도민의 소중한 한표가 필요하다’는 호소문을 5단 크기의 광고를 게재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광고를 통해 “전화기로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일, 당신 손에 달려 있다”며 전화와 인터넷, 문자투표 방법을 일일이 게재 하고 투표 전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경남상의협의회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그 동안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건의와 꾸준한 절충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별 상의를 대상으로 홍보 파급 효과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충경 협의회장(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세계 7대 경관에 제주도가 도전하는 것은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 된다”며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투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사를 중심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승탁 제주상의회장은 “경남상의협의회의 적극적인 홍보에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 대한상의가 국내외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건의와 요청이 큰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