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서 보관중인 26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남제주군에서 보관중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이 보물로 지정된다.
남제주군은 29일 추사선생의 증조 할아버지인 월성위 김한신 관련 유물 10점과 추사선생의 신해년 책력 표제 1점, 유묵 15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되어 공고일로부터 30일간 예고 후 보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남제주군은 부국문화재단 남상규 이사장이 소장하고 있던 추사선생의 유물 51점을 2006년 1월 4일 기증받아 추사유물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으로 보관하고 있다.
한편 남제군은 제주유배문화 재조명사업의 일환으로 가칭 '제주유배문화관 및 추사유물전시관 건립'사업과 유물 수집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 추사유물전시관이 건립되면 상설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으로 꾸준히 추사선생 관련유물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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