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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제36회 백호기쟁탈 '왕중왕'
오현고 제36회 백호기쟁탈 '왕중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29 18:0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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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사 주최 백호기쟁탈 청소년 축구대회 우승 포효

오현고가 지난해에 이어 제주일보사(회장 김대성)가 주최한 제36회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에서 2연패의 기염을 토하며 '왕중왕'에 올랐다.

오현고는 29일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도축구협회(회장 이성철) 주관으로 막을 내린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맞수 제주제일고와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접전끝에 우승, 2연패를 차지했다.

제주제일고와 오현고는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전.후반 득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연장전에서도 서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0대 0 무승부를 이뤘다.

오현고는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짜릿한 5 대 3 승리를 거두었다.

제주중은 이에앞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제주제일중과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 대 2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외도교는 남초등부 결승에서 중문교를 맞아 양광현이 선취골을 뽑은데 이어 김용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3 대 1로 이겼다.

중문교는 송한빈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앞서 대회 첫날인 지난 26일 도남교는 여초등부 결승에서 라이벌 노형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최우수선수상은 김기환(외도교), 김지은(도남교), 임형규(제주중), 정호정(오현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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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vs프로 2006-04-30 13:04:02
백호기는 역시 명실상부한 제주도민의 축제인 것 같습니다.
제 친구는 프로축구 보러갔다는데...
골은 많이 나왔지만 역시 관중이 적어서 보는 재미가 덜 했다는 군요....
아무튼 백호기는 재미있어...
그리고 제목이 백회기->백호기로 고쳐야 할 듯...

기사정정요청 2006-04-30 01:49:24
승부차기 5:3으로 오고가 이겼는데 왠 4:3 으로 기사가 나왔나요..?

오고가 먼저 차고. 5골 다 넣었습니다.
일고는 늦게 차고 오고 기퍼의 선방에 의해 한골 못 넣었죠.

그리하여 승부차기 5:3 으로 오고가 이겼습니다.

일고가 나중에 차고, 한골 못 넣었기 때문에 맨 마지막의 5번째는 킥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기사 정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