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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1박2일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축구도
이수근, 1박2일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축구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7.11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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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축구단 FC죽돌이 이끌로 제주행...제주 서포터즈 다짐
 

버라이어티쇼 ‘1박2일’의 단골인 이수근이 제주유나이티드의 12번째 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수근은 연예인 축구단 FC죽돌이의 단장 자격으로, 개그민 이휘재 윤형빈 한민관 등과 함께 제주를 찾았다.

지난 9일 경남FC와의 홈 경기에 초대된 이들은 도내 동호인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명예 서포터즈가 돼 직접 목소리를 높여 제주를 응원했다.

FC죽돌이는 이튿날인 10일엔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구단 코칭 스탭 및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제주 클럽하우스 연습구장에서 친선 축구를 통해 서로간의 끈끈한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제주의 12번째 선수를 자처한 이수근은 “최근 K리그가 여러 가지 이유로 침체된 것 같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는 친분이 깊은 구자철 선수가 뛰었던 곳으로 애정이 있다. 기회가 닿을 때 마다 직접 경기장을 찾아 제주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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