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드라마 황당결말 1위 ‘지붕뚫고 하이킥’ 2위는 ‘파리의 연인’ 3위는?
드라마 황당결말 1위 ‘지붕뚫고 하이킥’ 2위는 ‘파리의 연인’ 3위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7.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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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중 누리꾼들이 가장 황당하게 본 드라마는 시트콤인 '지붕뚫고 하이킥'이었다. ‘파리의 연인’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대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5일까지 ‘최악의 황당 결말 드라마’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열흘간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총 6095표 중 1649표(27.1%)를 얻은 '지붕뚫고 하이킥'이었다.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3월까지 MBC를 통해 방영된 시트콤으로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반면, 주인공 두 명이 그동안의 전개와는 동떨어지게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되면서 시청자들이 허탈해했다.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대사로 끝나는 '지붕뚫고 하이킥' 마지막 장면은 패러디 소스로 주목받고 있다.

2위는 '파리의 연인'으로 1493표(24.5%)를 얻었다. 백마 탄 왕자 한기주와 씩씩한 신데렐라 강태영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로 유명하다.

평균시청률 41.5%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내용이 모두 강태영의 소설인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반전을 보여줬다.

3위는 415표(6.8%)로 '49일'이 꼽혔다. 혼수상태에 빠진 부잣집 외동딸 신지현이 살고자 자신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주는 세 명의 눈물을 49일 안에 모으는 내용이다.

마지막회에서 신지현의 빙의 대상인 송이경이 신지현과 자매였으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신지현이 회생 6일 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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