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3월 20일부터 실시한 2006학년도 1학기 '사이버가정학습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가정학습'은 회원수 2만9141명에 20만7940건의 접속건수를 기록했지만, 올해 한달간 회원수는 3만165명 접속건수는 26만 2천 건을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사이버 자율학습형에 가입한 회원수가 25만여 명인데 비해 올해는 3월부터 4월까지 1개월 동안 23만여 명이 가입하고 접속건수가 지난해 보다 3만 건 이상 증가한 것은 사이버 가정학습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용자는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사이버가정학습은 가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학습할 수 있는 것으로 학급배정형, 자율학습형, 교사지정형, 학교지정형 등 4개의 유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