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정부간 교류의 장인 ‘제15회 섬관광정책포럼(ITOP)’에 역대 최다 회원국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식 심볼이 확정되는 등 ITOP포럼의 행사준비가 본궤도에 오르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치러진다.
총 9개 회원국 중 8개 회원국의 참가가 확정돼 역대 최다 회원국 참가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규모도 최다인 1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돼 그 어느 해보다 의미를 더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 포럼에서는 옵저버국인 필리핀의 ‘세부’를 유치, 필리핀이 정식 회원국 자격을 갖추게 된다.
양경호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MICE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화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집중 유치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200만 시대를 조기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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