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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대리점 선정 “내정설 헛소문”
삼다수 대리점 선정 “내정설 헛소문”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6.30 11: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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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을 끌었던 삼다수 유통 대리점의 명단이 공개됐다.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30일 오전 10시20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다수의 유통대리점 공개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개발공사는 지난 1998년 3월 이후 13년간 최초 선정된 2개 대리점을 대신할 5곳의 신규 대리점을 선정했다.

선정업체는 대형할인점 및 편의점 공급자 ‘용천수(대표 김용문)’, 제주시 서부 ‘시원물산(대표 양경택)’, 제주시 중부 ‘삼다유통(대표 김두하)’, 제주시 동부 ‘우리물산(대표 한말순)’, 서귀포시 ‘대정 월마트(대표 강창우)’다.

개발공사는 ‘제주 삼다수 도내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농심이 공급하던 도내 대형마트 공급권한을 지역업체에 넘겼다.

보름간 이뤄진 공모에서는 총 67개 업체가 참여해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 마감 당일 7명의 평가위원을 선정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지원업체나 성명을 알수없도록 고유번호만을 명기해 비밀보장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했다.

최종 점수는 평가위원 7인중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5인의 평가 점수를 합산, 평균해 최고 득점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업체는 계약을 통해 7월부터 창고시설 및 장비, 인력 등을 확보해 8월 중 사업을 개시한다.

오재윤 도개발공사 사장은 “대리점 선정 전부터 내정설 등이 나돌았으나 모두 헛소문”이라며 “평가는 철저하게 공정성을 부여해 이뤄졌고, 선정 업체 중 아는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 업체 중 제주시 중부지역을 맡은 ‘삼다유통’은 기존 유통을 맡았던 업체며, 기존 서귀포시 담당 업체는 신청을 포기하고 효력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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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함 2011-07-02 23:28:28
제주삼다수 대리점 내정설 사실무근 으로 들어낟다 ^L^***다행입니다
헛소문 카드라 사실이면 좋고 아니면 무야무야 이런추태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전용물인데 언제 바다건너 제주까지 전수되었는지 한심스럽읍니다 제주사람이 제주사람 크게키워야합니다 나무에올라간사람 헌들면 떨어지나요 나무만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