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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폴밴드 음악에 시민 어깨 '들썩'
제주폴밴드 음악에 시민 어깨 '들썩'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6.23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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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경찰 가족으로 구성된 '제주 폴밴드 한낮 작은 음악회'가 23일 낮 신제주로터리 삼다소공원에서 열렸다. 금관5중주 연주에서 '엘빔보' 그대 있는 곳까지' '성자의 행진' 등을 연주하고 있다.  
전.현직 경찰 가족으로 구성된 '제주 폴밴드 한낮작은 음악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23일 낮 12시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제주로터리 삼다소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경찰. 공무원. 일반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현직 경찰관 14명과 퇴직자 및 경찰악대 전역회원 20명 등 34명이 참가했다.

리멘시타.만남 등 색소폰 연주와 엘빔보.그대있는 곳까지.성자의 행진 등 금관 5중주 연주, 여름.바람과 구름. 나는 나비 등 폴사운드 연주, 어머나.아름다운 강산.아리랑 행진곡 등 관악 연주 등 친숙한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폴밴드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서부경찰서 4층 녹고마루에서 열리는 '음악과 정이 흐르는 아름다운 만남'에서도 연주를 하게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폴밴드 연주외에도 이주 여성으로 구성된 배트남 민속춤 '꽃배' 다문화자녀 30명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연주도 선보인다.

제주폴밴드(단장 박진표)는 전.현직 경찰관 및 일반직원, 전.의경, 경찰악대 전역자 등 60여명의 경찰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다.

폴밴드는 지난 2009년 9월 가칭 '제주경찰음악동호회'를 결성한 뒤 같은해 11월 '제주폴밴드'로 명칭을 선정하고, 지금까지 '경찰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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