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여자근로정신대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대표단은 10일 오전 제주시청을 찾아 정신대 할머니 보상 관련 소송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일본은 조선여자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해 임금보상과 인권유린, 전쟁피해 등에 대해 3심까지 기각했다.

모든 문제는 미쓰비시회사와 상호간 협의해 처리하라는 판결이었다.

이에 피해 할머니들은 지난해 11월 말 1차협상을 시작으로 2011년 5월20일까지 총 6차에 걸친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조선여자근로정신대소소을지원하는모임의 허중웅 대표는 “그동안의 협상이 진전없이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며 “하루 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