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농약사용실태 조사결과
북제주군의 크라운골프장과 남제주군의 수농골프장이 제주도내 골프장 중에서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의 2005년 전국 골프장 농약사용실태 조사결과 단위면적당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은 제주지역 중 크라운 골프장(53.4kg)과 수농골프장(43.7kg)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환경부는 4월20일 토양농약잔류량 검출농도 상위골프장으로 발표된 라온골프장, 레이크힐스골프장, 수농골프장은 잔디농약잔류량 농도가 토양농약잔류량농도로 오기된 사항으로서 제주도내 골프장에서는 토양농약잔류량이 미검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농약과다사용에 따른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우려 등 청정제주 이미지에 대한 불신감 해소와 골프장 농약사용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골프장 환경관리 우수골프장에 대해서는 친환경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골프장 농약사용저감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전문가들로 '골프장 농약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농약사용에 따른 토양 및 지하수오염 등 환경오염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