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강창일·박상은 공동대표)과 공동으로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상풍력사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상공회의소, 제주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황수성 지경부 신재생에너지과 과장, 권혁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황병선 에너지기술평가원 해상풍력추진단장이 국내외 해상풍력사업 동향 및 정부 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임채환 기계연구원 박사, 이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허종철 제주대학교 교수, 이익형 두산중공업 상무, 오정배 GL 한국지사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해상풍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및 산업화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도는 풍력발전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에너지 관련 기관, 기업과의 협력으로 제주도 해상풍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한국풍력산업협회 후원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기술 동향 및 해상풍력사업 홍보를 위한 ‘국내 해상풍력 기술 전시회’도 열린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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