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문제해결, 중앙 정치권에게 요청 계획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내건 제주도의회가 중앙 정치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문대림 의장과 현우범 부의장, 오영훈 의회운영위원장, 안창남 민주당 원대표 등 4명은 이날 국회를 찾는다.
방문단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찾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해결을 위한 해군측의 공사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계획 마련과 갈등해소를 위한 중앙 정치권의 대책마련 제시 등을 당부한다.
도의회는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는 면담을 요청했으나 바쁜 일정을 이유로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