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 개강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 개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6.0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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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애월읍, 다문화 가족 지원 업무협력 협약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기초농업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기초농업교육과정 개강식은 3일 농촌여성결혼이민자가 많은 지역인 애월읍(읍장 이용하) 2층 회의실에서 교육생을 포함한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애월읍장, 애월읍이장단 임원 과 교육생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초농업교육과정은 지역농업과 농촌을 이해하는 과정을 중점으로 진행하게 되며, 금요일마다 주 1차례 3시간씩 9월초까지 4개월동안 운영된다.

교육은 밭작물과 과수의 재배관리, 밭작물 관리기계 조작방법,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만들기 와 도자기 체험, 지역농업 병해충 방제 요령, 제주전통 음식문화, 제주지역사회와 여성농업인 역할, 농산물 유통과 판매현장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베트남 12명, 필리핀 5명, 중국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 모두 21명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교육생 특성상 결혼이민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진행에 노력하고 있다"며“여성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농촌사회의 새로운 주역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애월읍(읍장 이용하)은 농촌다문화 가족 지원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해 나가기로 상호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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