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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부 축구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결승 진출
여초부 축구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결승 진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5.3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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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 20개 메달 획득...2015년 앞두고 대책 세워야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이 20개의 메달(금 3, 은 10, 동 7개)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올해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여자초등부의 축구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구 여초부 선발은 지난 2002년 제31회 대회부터 얼굴을 내밀었으나 성적은 2승9패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는 4강에 진출하며 소년체전 사상 첫 동메달 수확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테니스 종목에서도 남초부 제주선발이 20년만에 입상권 진입과 함께 첫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그동안 테니스 종목에서는 지난 2005년 여초부 제주선발 3위, 지난 2009년 남중부 4강 등의 성적을 거뒀다.

핸드볼 남초 제주선발은 5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금맥을 노렸으나 우승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올해 처음으로 단일팀 출전 규정이 적용된 축구에서는 남중부 대표로 나선 서귀포중이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엘리트 선수층이 점점 엷어지는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올해 출전선수는 394명으로 2000년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더욱이 오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과 이듬해인 2015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있는만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6월 1일 김해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에 도착, 해단식을 갖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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