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절취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0일 김모군(18.제주시)과 윤모군(18.제주시)을 절도 및 무면허 운전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3일 새벽 2시20분경 제주시 삼도일동 소재 모 PC방 앞에 세워둔 강모씨(23.제주시) 소유의 시가 1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다른 오토바이 키를 이용해 시동을 걸고 무면허로 운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윤군이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를 윤군이 타고 다니는 것을 발견, 추궁 끝에 김군에게 빌렸다는 진술을 확보, 신원확인 끝에 김군을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