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민간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공공형어린이집을 7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 중 시설과 운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49개소를 선정해 시설규모에 다라 월 최대 800여만원을 지원한다.
민간보육시설 중에서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이고 정원 충족율 60% 이상인 시설만이 신청할 수 있다.
이중 1급 보육교사 비율과 놀이터.비상재해대비시설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매월 일정금액의 운영비를 지원받는 대신에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으로 지급해야 한다.
종일제보육과 표준보육과정 운영, 안전공제회가입 등도 의무화 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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