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0명에게 일자리…7월4일~11월30일 68개사업
제주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90명에게 일자리를 주는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행정정보화사업, 도로명과 새주소 부여사업, 재해예방사업 등 모두 68개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16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산상황․가구소득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하루 근로임금 3만5000원, 간식비(3000원), 주․월차수당이 지급되고, 주5일(만65세 이상자는 주3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권자, 재학생(방통대, 야간대학생은 가능)과 전업농민이나 배우자,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자와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지난 2월 1일에 시작해 6월 30일에 마무리 되는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도 배제된다.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청년실업 등 구직난이 심화되고, 어려운 가정경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관계자는“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실업자에게는 사회 적응과 취업준비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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