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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나라장터 입찰 OK”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나라장터 입찰 OK”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5.11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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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스마트 나라장터서비스’ 12일 개시
스마트폰으로 입찰정보 검색․ 입찰참여 가능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나라장터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나라장터 입찰정보 검색과 입찰참여도 할 수 있는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입찰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입찰참가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이는 종전에는 나라장터 입찰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는 보안토큰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시스템 보안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설공사 내역입찰 등 별도의 입찰서류를 제출하는 경우를 빼고 모두 스마트폰으로 입찰에 참가할 수 있어 사실상 나라장터는 대부분 입찰에 스마트폰으로 투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이 밖에도 나라장터 입찰정보 검색과 입찰관리기능을 한층 강화한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나라장터의 입찰공고, 개찰과 낙찰결과 등 입찰정보를 물품, 용역, 시설 등 분야별로 분류,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관심분야를 등록해 두면 해당 입찰건이 나라장터에 공고됨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입찰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리 중요한 입찰공고 건을 입찰함에 넣어 두면 지정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입찰마감일시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스마트폰으로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입찰절차가 끝나는 대로 개찰결과를 알림서비스와 SMS 문자서비스로 동시에 제공되기 때문에 나라장터에 굳이 접속하지 않더라도 입찰결과를 알 수 있다.

이번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는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KT에서 스마트폰용 보안토큰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한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을 우선 개발해 출시한 상태이다.

7월부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6개월 후에는 다른 이동통신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동통신사(KT)에 스마트 나라장터 부가서비스 이용 신청을 한 뒤 조달청 본청 또는 가까운 지방조달청을 방문, 보안토큰에 지문과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된다.

김재호 전자조달국장은 “스마트 나라장터 서비스 개시로 조달업체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입찰사무를 관리할 수 있게 돼 비로소 스마트워킹을 실현하게 됐다“며"앞으로도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조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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