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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은 주사바늘이 무섭지 않아요”
“오늘만큼은 주사바늘이 무섭지 않아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5.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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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소아 환자들 대상 어린이날 행사 가져

제주한라병원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사바늘만 봐도 우는 아이도, 의사 선생님이 청진기만 갖다 대도 큰 병이 걸린 것처럼 걱정하는 아이도 이날 하루만큼은 병원에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다.

바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어린이날을 맞아 환아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건강한 어린이는 세상의 빛’ 행사의 날이다.

이날 제주한라병원 임직원들은 13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입원 및 외래 환아들을 위해 풍선아트 선보이는 건 물론,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아병동에서는 문춘심 수간호사 등 6명의 간호사들이 ‘숲속의 작은 별’이라는 동화를 환아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또한 이날 희망의 스트라이크 볼링게임도 마련됐고,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양말·문구·막대사탕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정연 간호부장은 “친구들과 야외에서 한창 뛰어놀고 싶은 시기에 병실에서 치료 받는 환아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행복을 찾아줄 수 있어 기뻤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 8일에는 감사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최고령 입원환자에게 축하케이크 전달하기 등 어버이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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