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김행담 前 제주도의원(조천읍)이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65세.
김행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오후 5시경 조천읍 함덕리 우회도로상에 진입하던 중 달려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로 중상을 당하고 지난달 30일까지 제주대학병원에 입원했다.
김 전 의원은 사고 당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에 빠져있었다.
김 전 의원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육군 화생방 방호사령관 준장으로 전역한 뒤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8대 도의회 예결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발인은 3일, 발인장소는 천주교 조천성당이며, 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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