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3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7일 조직폭력배 김모씨(32.제주시)와 송모씨(32.제주시)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 12일 새벽 3시경 제주시 연동 소재 노래텔 복도에서 양모씨(35.서귀포시)의 일행과 눈이 마주치자 "뭘 째려보냐"고 욕설했다.
이에 양씨가 "왜 욕하느냐"고 따지자 김씨 일행은 양씨를 계단으로 끌고 가 주먹으로 양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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