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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지구환경잔치’산지천서‘풍성’
‘2011지구환경잔치’산지천서‘풍성’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4.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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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와 제주시의제21협의회(회장 홍순병)는 제4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산지천 주변에서 학생, 시민, 관광객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없는 거리행사인 ‘2011 지구환경 잔치’를 23일 열었다

 이날 지구환경 잔치는 ‘녹색생활 내가 먼저․지구를 건강하게’란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식과 ‘녹색 손으로 함께 지켜요, 건강한 지구’퍼포먼스, 자전거 대행진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제14회 학생환경백일장, 지구사랑 환경골든벨, 비보이댄스, 제주시청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환경밴드 공연, 석고마임, 행사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환경을 노래해요 등 중앙무대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재활용품 전시, 어린이 벼룩시장 운영 등 환경나눔장터와 수리수선 코너 등의 프로그램도 펼쳐져 환경의 중요성과 수눌음의 정신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블럭 전시, 나비․곤충전시관, 기후변화기상자료 전시, 곶자왈 사진자료 전시 등 전시마당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마당은 태양열발전기․전기발전기 체험, 예쁜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도자기 빚기 체험 등 직접 만들어 보고 느껴 보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됐다.

 과학놀이 마당은 태양광 자동차놀이, 알콜권총놀이, 고무줄 새총놀이, 간이풍력발전기놀이, 소음측정놀이, 순비기를 이용한 천연염색 등 일상생활과 과학의 밀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자전거타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전거 한마당 축제는 이색자전거 체험,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미니자전거 경주, 자전거 교통안전 강습과 자전거 골든벨 등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추억의 마차타기’체험은 옛날 운송수단으로 쓰던 마차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동차로 바뀌면서 옛 조상들의 지혜와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산지천 테우타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각 부스마다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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