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어깨에 부딪쳤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송모씨(32.제주시) 등 3명을 공동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인 송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께 제주시 연동 제원사거리 앞을 지나가다 양모씨(25.제주시)와 어깨를 부딪쳐 시비가 일자 후배 문모씨(29.제주시)와 한모씨(27.제주시)에게 전화를 걸고 부른 뒤 조폭임을 과시하며 양씨의 뺨 5회를 때린 혐의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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