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제주도 추자도 인근 절명여에서 실종된 낚시객 2명의 시신이 일본해상에서 발견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55분경 대마도 동방 56마일(100㎞)에서 실종자 중 김모(52, 부산)씨와 다음날인 11일 오전 9시경 대마도 남서방 60마일(108㎞)에서 이모( 43. 서울)씨를 각각 발견했다고 일본해상보안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에 제주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협조해 이들의 지문을 확인, 추자도 인근 절명도에서 실종된 낚시객임을 최종 확인했다.
제주해경은 일본측과 협의해 이들의 시신을 빠른 시일내에 가족들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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