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墺 커플,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 위해 알몸 결혼식
墺 커플,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 위해 알몸 결혼식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4.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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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와 르네 샤흐너 커플이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위해 알몸으로 결혼식을 마친 뒤 하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출처 : 英 데일리 메일 웹사이트)
오스트리아의 한 커플이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하겠다"며 알몸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멜라니 샤흐너(26)와 르네 샤흐너(31)는 인생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차지하는 일 중 하나인 결혼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한 결혼식을 누드로 진행했다.

수줍음을 타지 않는 멜라니는 하얀 면사포와 하이힐만 신고 오스트리아 펠트키르헨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녀의 가슴은 완전히 노출됐고 아랫부분에는 살색 끈팬티를 입어 중요한 부분은 가렸다. 하지만 신랑은 완전한 누드로 결혼을 진행했으며 하객들과 사진을 찍을 때는 모자로 수줍은 부분을 가렸다.

이들 커플에겐 고맙게도 주례사는 당혹한 티를 내지 않았고 침착하게 주례를 진행했다.

멜라니는 “우리는 우리 몸에 대해 부끄럽지 않았고 뭔가 색다른 것을 하고 싶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결혼식으로 웨딩드레스 비용을 아낄 수 있었던 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도 호주에서 엘리 바튼과 필 헨디콧 커플이 누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엘리와 헨티는 당시 누드로 결혼식을 진행하면 결혼식 비용을 내주겠다는 한 라디오 방송국의 공개 모집에 선정돼 알몸 결혼식을 치렀었다.

한편 멜라니와 르네의 결혼시에 참석한 250여명의 하객들은 다행히 옷을 입고 참석할 수 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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