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열람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5월9일까지 행정시, 읍면동,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 토지는 51만7548필지로 제주시 30만5782필지, 서귀포시 21만1766필지다.
대상 토지는 지난 2월 28일자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 등을 고려해 가격을 산정했다.
토지소유자 등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한 뒤 의견이 있을 경우 행정시나 읍면동 민원실에 오는 5월 17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각 지역별로 담당 감정평가사로 하여금 재조사를 실시, 철저한 검증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자로 결정 공시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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