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자재를 절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4일 마모씨(47.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해 8월 10일 밤 9시40분께 제주시 소재 노상에 있는 정모씨(44) 소유의 시가 20만원 상당의 파이프 3개를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절취하는 등 지난 4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40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최근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도난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경찰은, 마씨 소유의 대포차량의 동선을 파악한 뒤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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