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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타이완 화롄 민간 경제교류 확대 추진
제주-타이완 화롄 민간 경제교류 확대 추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4.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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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자매결연 30주년 타이완 화롄현상업회를 방문
상호교차 방문 정례화, 두 지역 경제교류 협력강화 합의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난 11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타이완 화련현(花蓮縣) 상업회(이사장 황지성)를 방문하고 두 지역과 두 기관의 우호증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주상공회의소와 화롄현상업회가 지난 1981년 자매결연을 한지 3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의 친선을 확인하고 상호 우호증진에 폭넓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승탁 회장은 11일 화롄 파크뷰호텔에서 가진 환영행사에서 “두 기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의 동반자로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교류증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회장은 “제주도가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두 지역간의 경제교류도 함께 활성화 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황지성 화롄현상업회 이사장은 “제주와 화롄은 지리적으론 멀지만 서로 마음을 이해하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이웃”이라며 “오늘 다시 만남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상호 교류증진과 민간주도의 경제협력도 활발히 해 나가는데 적극 동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상의와 화롄현 상업회는 이날 행사에서 1년 단위로 상호 교차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고, 경제부문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도 적극 모색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제주상의 방문단은 현승탁 회장을 비롯하여 김대형 부회장, 오영수 부회장, 이방호 의원, 이종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9~12일 제주-타이완간 직항노선을 이용․방문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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