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가스렌지취급부주의 사고 하루에 한꼴, 화기취급 '주의'
가스렌지취급부주의 사고 하루에 한꼴, 화기취급 '주의'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4.12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화재오인 출동이 잦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발생한 화재오인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일 현재까지 모두 66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2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인출동 사례별로는 농산 부산물 소각이 34(5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소각 오인 20건(30.3%), 가스렌지취급부주의 10.6%)7건, 기타 6건(9%)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스렌지취급부주의는 최근 하루에 한건 꼴로 발생하고 있어 자칫 실제 화재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오전 11시 쯤 제주시 연동 소재 빌라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관계자가 잠을 자다 인근 주민이 119로 신고, 소동으로 그쳤다.

이보다 앞서 9일 12시50분경에는 제주시 삼양동 모 아파트에서 빨래를 삶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빨래가 타면서 아파트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각종 소각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