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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예비후보, 제암리 4.15학살 추모제 참석
진철훈 예비후보, 제암리 4.15학살 추모제 참석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17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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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진철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경기도 제암리 4.15학살사건 제87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 김두관 최고위원, 이용희 고문, 김낙순 사무부총장, 김희선.심재덕.안병엽.제종길.윤호중.서혜석.우제항.이원영.정청래 의원, 김태일 대구광역시 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열렸다.

5.3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로는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두관 최고위원과 함께 진철훈 예비후보, 진대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진철훈 예비후보측은 정동영 의장이 이자리에서 소속의원들에게 진 예비후보를 '제주도지사후보'라며 일일이 소개시키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진철훈 예비후보는 추모제에서 "일제가 290명의 양민을 그것도 종교시설에서 석유를 뿌리고 불태운 만행의 현장에 와 보니 정말 가슴이 미어지면서 제주4.3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특히 후세들이 보다 철저한 역사의식으로 비극의 역사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장과 광역단체 예비후보 등 일행은 기념탑 앞에서 제암리 학살사건의 경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묵념한 뒤 순국영령의 묘소에 분향했다.

추모행사는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굿과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의 순서로 1시간 30분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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