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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전문음식 1호점 '중문비치 카오카오' 내달 1일 오픈
중국인 전문음식 1호점 '중문비치 카오카오' 내달 1일 오픈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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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제1호 지점인 '중문비치 카오카오'가 내달 1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에서 정식 오픈한다.

'중문비치 카오카오'는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을 뜻하는 '중문비치'와 중국요리기법 중 직화로 구운 조리를 뜻하는 '카오'를 합성한 것이다.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이 개설된 것은 중국인 제주관광객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낮음에 따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개발해 중국인관광객 유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중문비치 카오카오는 중문해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중국풍 내부인테리어와 중국어에 능통한 매니저·안내원을 배치하고 중국어 메뉴판 등을 만드는 등 최대의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중국 최고수준의 1급 요리사 2명 등 12명의 현지 요리사가 요리한 중국 산동, 사천, 광동, 북경 등 중국 8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토요리를 제공하게 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가격과 음식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식사가격대는 9000원에서 18000원 수준이며 디너뷔페는 39500원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4월 말 개점예정인 제주시 지역의 또 다른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이 오픈하게 되면,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불만을 보인 음식분야가 개선됨에 따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말 개정 예정인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은 제주시 연동지역의 (주)제주향(대표 김영찬)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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