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무 밭에 심어둔 소나무 2그루를 훔친 김모씨(48.서귀포시)와 정모씨(43.서귀포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7시 5분께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소재 부모씨(51)의 무밭에 심어둔 시가 600만원 상당의 30년생 분재용 소나무 2그루를 캐어내 자신의 화물차량에 싣고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소나무를 훔쳐 도주하려 했으나 이날 오전 9시께 소나무 주인 부씨에게 들통,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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