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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전세계에”
“거상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전세계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3.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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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모 200주년...김만덕 재조명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김만덕 기념탑

‘거상’으로서 나눔을 베푼 김만덕이 세상을 뜬지 올해로 200주년이 된다. 올해 그의 위대한 실천사상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CEO로서 위대한 삶을 살아간 제주 여성 김만덕을 한국의 대표인물로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적 인물로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제주 도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운동과 함께 도민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부서 1봉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1직원 1계좌이상 기부, 자원봉사 마일리지 운영 등 공직사회부터 기부와 나눔을 생활화할 계획이다.

도민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작업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도민사회 나눔실천 확산을 위해 나눔축제를 개최하고, (가칭)나눔카드를 발행해 사용액의 일정액을 만덕나눔기금으로 적립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김만덕의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론적 뒷받침도 이뤄진다. 김만덕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와 연구과제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김만덕을 소재로 한 관광·문화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객주터와 만덕관, 김만덕 무역활동 등을 소재로 한 김만덕 투어를 개발하고, 김만덕 일대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내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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