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이장 김영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가시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내년도까지 녹색길 조성 등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사업은 주5일 근무제 정착 등 여행문화의 패턴 변화에 대처하고 마을 녹색길 조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옛 제주의 목축문화를 이끌어 왔던 갑마장 길과 가름질 녹색길 조성을 비롯해 특산물판매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방문객 지원시설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가시리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기존에 추진 중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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