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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2ℓ 25만개 '일본 지지해일 참사 현장간다'
삼다수 2ℓ 25만개 '일본 지지해일 참사 현장간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3.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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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문대림 의장, 14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방문 '지원 약속'

 
지진해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동북부 주민들을 위해 제주지역의 먹는 샘물인 삼다수 500여톤이 현지로 간다.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4일 오전 10시 제주시 노형동 소재 주제주일본총영사관을 방문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현지 주민들의 식음료 해결을 위해 삼다수 500톤을 공수키로 했다.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삼다수 2리터 25만개분으로 약 1억원 상당이다.

배송에 필요한 물류비 1억원도 제주가 부담키로 했다. 과거 삼다수 최대 지원은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지진시 100톤이었다.

요덴유끼오 일본총영사는 이에 일본 피해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일본 본국에도 제주도민들의 고마운 뜻을 전하겠다"고 화답했다.

비슷한 시간 도청에서는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 주재로 『일본대지진관련 경제부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현장에는 국제자유도시본부장,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수출진흥본부장, 지식경제국장, 농축산식품국장, 해양수산국장 등 본청 국장들이 총출동했다.

김 부지사는 담당부서별로 동향을 모니터링을 지시하고 지속적인 회의를 열어 정책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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