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 이용만)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방장비의, 365일 100%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소방장비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소방장비 관리의 내실화로 장비 운용능력을 강화, 신속한 현장활동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10여명으로 소방장비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장비전담반은 각 부서별 경미한 고장부분에 대한 중점점검, 소방장비 고장여부 확인 및 정비, 취급·작동 요령 등 소방장비 전반을 관리하는 한편,

월 1회 합동으로 각 파출소를 순회하며 소방차량에서 특수장비에 이르기까지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직접 정비하는 등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흥화자동차공업사를 방문, 실무자들로부터 고장발생이 잦은 부분의 기능점검, 고장발생에 따른 사전 증상파악 등 자체정비 기술력을 배양하는 일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방장비 정비전담반의 활동으로 지난 한해 1천여만원의 수리비용을 아끼는 등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소방장비 효율성 향상으로 현장활동에 도움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