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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사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긴장하세요"
우지사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긴장하세요"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3.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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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지사 주재 구제역.AI방역추진상황 점검회의...통제초소 연장 운영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예방접종을 뒤로하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방역초소 철수도 연기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우 지사 주재로 관련기관·생산자단체 등과 구제역·AI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제주방어사령부와 제주경찰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난지축산시험장, 농협중앙회,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제주양돈농협, 자치경찰단, 소방방재본부 등 유관부서 관계관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우 지사는 그간 방역 추진에 따른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방역 경각심을 끝까지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백신접종이 완료됐으나 다른 시도에서는 발생지역내에서 살처분 두수가 매일 늘어나고 있다"며 "구제역 발생시 경제적 손실은 물론 환경오염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도 차질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병원성 AI 등 비발생 지역에서 가금육 등 부분 반입시에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신고하는 등 방역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우 지사의 지시에 따라, 축산사업장 인근 도로변에 설치·운영 중인 방역통제초소 운영기간은 당초 오는 15일에서 31일로 연장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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