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해 이달 중 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28억8500만원에 대한 지원사업을 결정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고 도정시책과 연계키로 했다.
선택과 집중되는 사업 및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부득이 지원해야 되는 사업, 노인․장애인․보훈단체 등에 맞춰 투명성과 생산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신청사업은 1차 검토 후 의견서를 도․행정시 총괄부서인 자치행정과(주민자치과)로 제출해 2차 검사가 이뤄진다.
이어 15명(당연직 3, 민간위촉직 12)으로 구성된 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심사한 후 도가 최종 결정한다.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에는 335개 단체가 411개 사업에 총 49억1900만원을 신청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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