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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3·1절 독도서 기념비적 애국쇼
가수 김장훈 3·1절 독도서 기념비적 애국쇼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3.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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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독도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가수 김장훈이 '독도 원정대' 200여명과 함께 1일 오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에서 약 1시간 동안 '독도 페스티벌'을 펼쳤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독도 페스티벌'의 하나다. 전날인 2월2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하루 연기됐다.

김장훈 등 독도원정대는 이날 오전 9시께 강릉항에서 '씨스타'호를 타고 독도로 향했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VANK 회원 등 320여명이 함께 했다.

거친 파도를 넘어 오후 1시20분께 독도에 도착, 오후 3시30분부터 공연을 시작했다. 김장훈은 애국가로 출발해 '난 남자다', '오페라' 등 히트곡을 들려준 뒤 '아리랑'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 중간에는 특유의 발차기도 선보였다.

김장훈은 "독도 페스티벌을 세계 최대의 페스티벌로 만드는 게 꿈"이라며 "정치적 접근보다는 내가 가진 음악을 통해 문화적으로 독도문제에 접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최근 서경덕 교수와 미국 뉴욕타임스 A섹션에 '비지트 코리아' 전면광고를 내기도 했다. '아름다운 섬이 많은 한국을 방문하세요'라는 주제로 독도를 비롯해 제주도, 울릉도, 이어도 등 한국의 섬들을 표시했다. '한국으로 휴가를 오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문구도 넣었다.

한편 김장훈은 11일 부산 KBS홀, 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수 김현식(1958~1990) 추모공연 '레터 투 김현식'을 연다. 이문세, 유희열, 싸이, 성시경, 정엽, 김완제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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