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농업 프론티어 리더 전문과정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1억5000만원을 지원해 프론티어 리더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교부는 오는 2월18일까지, 원서접수와 면접심사(21~23일)를 거쳐 28일 교육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자는 제주시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만50세까지이다.
원서배부와 접수는 제주대학교 제주농업 프론티어 리더 전문과정 행정실(754-2698)에서 추진하고 있다.
제주농업 프론티어 육성을 위한 교육은 제주시와 제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1년 전문과정을 개설해 외국어와 리더십 교육, 국내 선진농업현장 방문을 거쳐 영농숙기별로 선진국에서 농가와 숙식을 함께하면서 영농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그동안 1. 2기 농업 프론티어 리더로 배출한 19명은 각종교육과 회의시 영농체험 사례와 선진영농을 전파했다.
특히 과수분야 농업프론티어 5명은 제주감귤유럽수출공선회에 가입해 활동 중이며, 지난해 처음으로 감귤 80톤을 영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제주시는 교육방식을 전문화해 올해 제3기는 감귤수출리더 분야, 2012년에는 채소 ․ 화훼분야, 마지막해인 2013년에는 수산 ․ 축산분야로 변경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2기 제주농업프론티어 리더 10명은 오는 25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전문과정 연수교육 결과 발표회를 열어 1년 전문교육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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