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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발전과 농권운동에 앞장 서겠다”
“조직 발전과 농권운동에 앞장 서겠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2.1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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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김승진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승진 회장
도내 최대 농민단체 중 하나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지난 10일 신임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김승진 회장(47․애월읍 봉성리)으로부터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 본다.

-취임소감을 말해 달라.

△ 그동안 우리 고장 제주에서 농사일을 해 오면서 ‘네 자신을 위해서 살기보다는 네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살라’고 하는 여러 선배님들의 말씀을 교훈삼아 성실히 살아왔다. 한농연제주도연합회의 발전과 농업경영인 여러분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소신을 가지고, 새롭게 선출된 부회장, 감사님들과 함께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 그동안 농업경영인 활동을 하면서 농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게 됐다. 앞으로 회장을 비롯한 12대 임원 모두는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 농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조직발전과 농권운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는데.

△우리 농업경영인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오늘날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며, 회장 본연의 임무에도 소홀함이 없는 효율적인 농민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농권활동을 전개해 제주농민과 농업경영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재정자립도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회원 상호 간의 소통을 통하여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할 것이다. 이밖에도 농업경영인들의 리더십교육과 분과별 활동을 강화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노력하겠다.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농업경영인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데 함께 하며, 농업경영인 여러분들께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과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다.

-한농연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큰 농민단체로 알려졌는데.

△한농연은 전국 12만 농업경영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모두가 후계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1500여개의 읍면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농업과 농촌에서의 역할도 막중하다. 그동안 꾸준한 논쟁과 투쟁, 대안제시를 통해 농업계의 대들보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제주농업은 물론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단체가 될 것이다.

신임 김승진 회장은 제주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한 뒤 한농연 애월읍회장,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사무처장,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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