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과 혼신의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승진)는 10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김준봉 한농연중앙연합회장과 우근민 제주도지사, 문대림 제주도의회의장, 김재윤 국회의원 및 농업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승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경영인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오늘날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며, 회장 본연의 임무에도 소홀함이 없는 효율적인 농민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농권활동을 전개해 제주농민과 농업경영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희망의 발전적인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우근민 지사는 “농업경영인 여러분이 또 한번 변화의 주체가 된다면 제주농업은 희망이 있다”며 “오늘의 뜻 깊은 행사가 농업경영인의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김승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어 문대림 도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우루과이라운드 타결과 WT0체제 출범, FTA로 인한 무한경쟁시대 개박 등으로 우리농업이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며 “하지만 농업경영인 여러분은 이 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일궈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다음은 제12대 신임임원 명단.
△회장=김승진 △부회장=김우남 강원홍 양창두 김희용 △감사=박영종 천창석 양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