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동중인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버젓이 눈앞에 두고 남의 지갑을 가져간 20대 남자가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내 모 은행 내부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진 지갑을 절취한 혐의로 최모씨(23.무직)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26일 밤 11시50분께 김모씨(24.회사원)가 현금인출기 위에 두고 나온 지갑을 가져 달아났다.
지갑에는 현금 10만원과 체크카드가 들어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은행 내 CCTV에 찍힌 용의자 모습을 확보후 검거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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