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이 바다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11시13분 제주시 건입동 소재 제주항 서부두 인근 약 10m 해상에서 숨져있는 이모씨(91.남)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인 김모씨(55)는 자신의 어선 안전 확인 차 해안가를 찾았다가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이씨는 검정색 점퍼와 바지와 고동색 니트를 입고 있었다. 진회색 양말에 검정색 구두도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은 신고자 및 관련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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