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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청렴도는 바닥권 ‘공무원들 선서!’
청정제주, 청렴도는 바닥권 ‘공무원들 선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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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청렴서약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과 충남과 함께 부패방지 노력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제주도가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제주도는 1일 오전 9시 도청 대강당에서 우근민 도지사의 주재로 청렴서약 결의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부지사와 실국과장, 노동조합 등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이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한 제주, 친절하고 공정한 제주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청렴도 최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연대책임제가 시행된다. 금품․향응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시에는 부서장이 인사적 불이익이 가해진다.

공사계약관리와 소방시설점검, 환경관련업소 지도단속, 식품/의약품검사, 보조금 지원, 농수축산물검사 등 6대 민원에 대한 대책도 수립한다.

2010년도 내부청렴도 측정결과 미흡으로 나타난 업무지시 공정성, 인사, 부패방지제도 등 분야에 대해서는 수시로 모니터링 해 부정적 요인은 과감하게 개선키로 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평가결과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성과 포인트를 부여하는 등 청렴 인센티브제도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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